미디어비판2 '스트리밍' 영화 속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긴장감 100% 결말 정리 실시간 스트리밍, 현실이 된 악몽의 시작2025년 3월 21일 개봉한 영화 '스트리밍'은 실시간 범죄 방송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주인공 '우상'(강하늘 분)은 대한민국 최고 구독자를 보유한 범죄 전문 스트리머다. 그는 조회수를 위해서라면 범죄 현장도 마다하지 않는 극단적인 콘텐츠 제작자로, 사건의 실시간 추적과 자극적인 리액션으로 팬덤을 구축해 왔다. 영화의 시작은 한 연쇄살인 사건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겠다는 우상의 선언으로 시작된다. 그가 설정한 '라이브 추적'은 단순한 범죄 해설을 넘어, 실시간으로 살인범을 추적하고 그 결과를 생방송으로 공개하겠다는 위험한 기획이다. 우상은 경찰도 놓친 단서를 쫓으며 점점 더 깊숙이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이 설정은 관객에게 현실과 콘텐츠의 .. 2025. 4. 15. 나이트크롤러, 뉴스의 이면에 숨겨진 섬뜩한 진실 루 블룸, 그는 왜 뉴스 산업에 집착했을까?'나이트크롤러(Nightcrawler, 2014)'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니다. 이 영화는 미디어 산업의 어두운 현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뉴스가 어떻게 소비되는지를 냉정하게 분석한다. 영화의 주인공 루 블룸(제이커 질렌할)은 강한 야망을 가진 인물이지만, 사회적인 윤리나 도덕적 기준이 결여된 상태로 성공을 갈망하는 전형적인 반(反) 영웅이다. 영화 초반, 루는 무직 상태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른다. 그러던 중 우연히 교통사고 현장을 촬영하는 프리랜서 기자를 보게 되고, 이 분야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뉴스 채널들은 충격적이고 선정적인 영상을 원했고, 그는 이를 이용해 점점 뉴스 산업에 빠져든다. 루는 기존의 기자들과 .. 2025. 2. 15. 이전 1 다음